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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담론과 예술인 인식 연구

강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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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reality that talent donation by demand or heteronomous talent donation is causing inconveniences to artists and is becoming more like forced talent donation. The study also seeks to explore the differences in awareness of artists and social organizations concerning sp...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reality that talent donation by demand or heteronomous talent donation is causing inconveniences to artists and is becoming more like forced talent donation. The study also seeks to explore the differences in awareness of artists and social organizations concerning spontaneity and gratuitousness, which are two outstanding characteristics of talent donation. Since its visible growth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of 2008, the culture of talent donation has become a common phenomenon in Korea, particularly with the Sharing Talents Campaign of 2010. Talent donation in the art world has greater social impact than in other fields. Talent donation, especially by popular entertainers and celebrities, attracted more attention. With the press and media publishing stories about talent donation of very few famous artists, the vast majority of low-income artists were also caught up in the talent donation wave. Talent donation soon garnered social discourse and became pervasive throughout society. Virtually every organization—from poorly-financed civil organizations to local government agencies spending taxpayers' money—got the message that talent donation became a social norm. To artists, talents are both a means of livelihood and a way of life. But society seems to be demanding that artists give a little bit of the many talents they have. This is the beginning of 'heteronomous talent donation'. The resulting problem is that heteronomous talent donation satisfies neither the artist nor the beneficiary organization. It can even distort their relationship. In fact, the study results show that many artists feel forced to take part in heteronomous talent donation. It is also found to influence the necessity of talent donation, satisfaction, intention for future participation, etc. Although the government has implemented institutional measures to promote it, Korean peoples’ participation in talent donation, volunteering and donation in 2016 is on a steady decline compared to previous years. The study shows that a large number of artists who defined 'donation' as genuine giving without expecting any return or reward also thought that talent donation should be followed by some 'reward'. A transition is needed in the discourse on artists' talent donation. It is hoped that the discourse on talent donation shifts to enhance social awareness of art as means of livelihood and labor while maintaining creative volition of artists. Compared to previous studies that focused on the promotion of talent donation from the beneficiaries’ point of view, this study is meaningful for its attempt in analyzing problems of talent donation and exploring viable alternatives from the artists' perspective. Keywords : artists, talent donation, spontaneity, gratuitousness, force, demand, reward, heteronomous talent 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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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요구에 의한 재능기부, 즉 타율적 재능기부가 예술인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초래하고 강요에 의한 재능기부에 더 가까워지는 현실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재능기부의 두 가지 특징인 자발성과 무보수성에 관한 예술인과 사회단체 영역에서의 인식차이를 탐구하고자한다. 2008년 국제적 금융위기 이후 늘어나기 시작한 재능기부 문화는 2010년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을 거치면서 큰 폭으로 확산되었다. 예술계에서의 재능기부는 타 분야보다 더 큰 사회적 영향력을 가졌는데, 대중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재능기부가 특히 더 ...
본 연구는 요구에 의한 재능기부, 즉 타율적 재능기부가 예술인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초래하고 강요에 의한 재능기부에 더 가까워지는 현실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재능기부의 두 가지 특징인 자발성과 무보수성에 관한 예술인과 사회단체 영역에서의 인식차이를 탐구하고자한다. 2008년 국제적 금융위기 이후 늘어나기 시작한 재능기부 문화는 2010년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을 거치면서 큰 폭으로 확산되었다. 예술계에서의 재능기부는 타 분야보다 더 큰 사회적 영향력을 가졌는데, 대중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재능기부가 특히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 동시에 극소수에 해당하는 유명 예술가들의 재능기부가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대다수의 저소득 예술가들 역시 재능기부 대열에 이끌려갔다. 그리고 재능기부는 담론을 형성하고 사회 곳곳으로 퍼져 갔다. 재정적 여건이 풍족하지 못한 민간사회단체부터 국민의 세금을 운용하는 지자체까지 재능기부를 활성화 하자는 메시지가 도달하지 않는 곳이 없게 된 것이다. 예술가들에게 재능은 생계수단임과 동시에 삶의 방식이다. 하지만 사회는 예술가에게 재능을 많이 가졌으니 조금 내어 놓으라고 이야기 하는 모양새다. 이로부터 ‘타율적 재능기부’는 시작된다. 문제는 타율적 재능기부가 예술인과 수혜단체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고, 서로의 관계를 왜곡하게 만들 수 있다는데 있다. 실제로 본 연구 결과 많은 예술인들은 타율적 재능기부에 강요당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재능기부에 대한 필요성, 만족도, 향후 참여 의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시행했지만 2016년 현재 국민들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기부 참여율은 예년에 비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본 연구 결과 ‘기부’라는 것은 답례나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순수하게 주기만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당수의 예술인도 재능기부에는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예술인의 재능기부는 담론 전환이 필요하다. 생계수단으로서의 예술, 노동으로서의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예술가들의 창작적 의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재능기부 담론이 형성되길 기대한다. 기존 연구가 수혜자 중심의 재능기부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면 본 연구는 예술인의 관점에서 재능기부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moremore
Ⅰ.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
Ⅰ.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2. 연구범위 및 방법 3

Ⅱ.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

1. 기부는 순수한 것인가 6
2. 재능기부의 개념과 선행연구 탐색 9
1) 재능기부의 일반적 정의 9
2) 재능기부의 유사개념 10
3) 선행연구 탐색 14

Ⅲ. 예술인 재능기부의 현황과 문제점

1. 예술인 재능기부 설문조사 19
1) 예비조사 19
2) 본 조사의 표본과 자료수집 20
2. 설문 분석 결과 23
1) 기초 빈도 분석 23
2) 실증 분석 결과 27
3. 예술인 재능기부 39
1) 강요받는 예술인 재능기부 39
2) 예술인 재능기부의 문제점 분석 42
4. 재능기부 담론 전환과 대안 50

Ⅳ. 결론 53

참 고 문 헌 57

부 록 60

ABSTRACT 75